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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세븐틴·에이티즈·르세라핌...올해도 해외 페스티벌 달군다[IS포커스]

해외 페스티벌에서 K팝 가수들에 대한 러브콜이 뜨겁다. 글로벌 팝 시장에서 주목받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이 굵직굵직한 해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혹은 출연진으로 초청되는 낭보가 속속 들려오고 있다. 일찌감치 출연진을 공개한 페스티벌들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반색 속에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4일 “해외 페스티벌에서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을 섭외하는 것은 이들의 글로벌 팬덤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머소닉과 롤라팔루자에 출연한 뉴진스의 예로 보듯 티켓 판매나 화제성이 어마어마하게 뛴다”며 “향후에도 한동안 K팝 가수들의 해외 페스티벌 초청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유럽 페스티벌 완전정복 스트레이 키즈는 놀라운 글로벌 확장력으로 굴지의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꿰차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와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초청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유럽에서 이틀 간격으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격하며 현지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해외 무대를 달궜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파리’에 K팝 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나서 6만 관객 앞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9월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팀 내 프로듀싱 유닛인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출격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 시점 세계 각국의 음악 페스티벌 초청 ‘0순위’다. 2022년부터 발매한 4장의 앨범이 모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릴 정도로 막강한 글로벌 ‘코어’ 팬덤을 지니고 있는데다, 최근 공개된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순위에서 여덟 멤버가 2~9위를 차지하며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멤버 전원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때문에 이들을 향한 글로벌 ‘모시기’ 물밑 전쟁도 치열하다. ◇세븐틴, 아시아 꽉 잡고 서구 무대로…롤라팔루자·글래스톤베리 입성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의 스타디움 정벌에 나서는 세븐틴은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븐틴은 샘 스미스, 마팅 게릭스, 버나 보이, 체인스모커스, 나일 호란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서 축제를 책임진다. 세븐틴은 ‘톱 티어’로 군림한 아시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구권에서 약세를 보여왔으나 최근의 글로벌 확장세에 힘입어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 ‘롤라팔루자’의 K팝 가수 사랑은 각별하다. 앞서 2022년 BTS 제이홉이 K팝 가수 최초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주목받은 데 이어 지난해 8월엔 뉴진스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나란히 출격해 시카고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이에 앞서 이들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하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설 예정인데, 이들은 ‘글래스턴베리’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될 예정이다. ◇에이티즈·르세라핌, K팝 대표로 4월 코첼라 달군다이들에 앞서 에이티즈와 르세라핌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해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행사로, 에이티즈는 12·19일, 르세라핌은 13·20일 라인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4세대 K팝 아티스트로는 두 팀 모두 최초 입성이다.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선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 인기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최근 개시한 새 투어에서도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력을 보여준 만큼 ‘코첼라’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홀릴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최근 미니 3집 ‘이지’로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및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동시 입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음악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일찌감치 차세대 톱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블랙핑크에 이어 올해 현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다는 각오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K팝 코어 팬덤에 러브콜 계속…라이브 무대가 관건”전문가들은 해외 페스티벌의 K팝 가수들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팝 가수들이 무대 위 역량은 제쳐두더라도 그들의 코어 팬덤 동원력이 곧 페스티벌 화제성과 티켓 판매 지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과거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이 데뷔 초반에 인기가 많았다가도 사라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늘어가는 특징이 있다”며 “대장주라 할 수 있는 블랙핑크나 방탄소년단 외에도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투바투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포진하고 있다. 단순히 몇몇에 좌우되는 K팝이 아니다. 확실히 K팝 그룹들이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대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팀들이 이미 대거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만큼, 매 년 열리는 페스티벌에 특정 팀들만 단골로 출연하게 될 조짐도 보이고 있어 K팝신 전반의 시선에선 ‘넥스트’로 주목할 만한 팀이 꾸준히 나올지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몇몇 인기 팀들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될 테지만 이 (출연진)풀이 어디까지 넓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있을 것”이라며 “각 기획사들도 자사 그룹을 어떻게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딩할 것인지 다각도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김도헌 평론가는 “뉴진스의 롤라팔루자 무대가 호평받았던 건 해당 페스티벌에 걸맞은 세트리스트를 가져간 점도 주효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나 트와이스 역시 무대 위 엔터테인먼트 연출이 훌륭하기 때문”이라며 “출연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실제 무대 구성 역시 다각도로 신경써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5:44
산업

단숨에 ‘로봇대장주’로 등극한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로봇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로봇 사업과 관련해 대기업 주도로 개발부터 상장까지 이뤄진 최초 기업이라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15일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주’ 중 시총 1위에 오를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 4만5750원으로 시총 규모가 2조9655억원에 달한다. 두산로보틱스 는 삼성전자가 지분을 인수하며 시선을 끈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밀어내고 ‘대장주’로 등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총 2조7182억원 규모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미래 가치와 성장세로 인해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경기 침체 장기화로 IPO 시장도 가라앉아 기업들의 상장 연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런 침체기를 뚫고 상장에 성공한 첫 사례가 두산로보틱스였다. 지난 5일 두산로보틱스는 자체 제작 로봇이 상장 시작을 알리는 북을 울리는 등 진귀한 풍경을 연출하며 출발을 알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사람이 아닌 로봇이 상장 북을 치는 퍼포먼스는 최초였다. 상장 첫 날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 2만6000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5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일반 청약에 청약 증거금 33조1093억원이 몰렸고,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33조원은 올해 청약 증거금 최대 규모다. 두산그룹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계열의 로봇 제조 전문업체다. 무인카페 운영 로봇 등 협동로봇이 주력 제품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총 13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으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총 40여개국, 100여개의 국내외 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창출하는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지속해 도모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4위 수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기술 경쟁력과 매출 부문에서 경쟁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에 한 발 앞서가고 있다. 2022년 44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에 237억원의 매출을 신고했다. 올해 500억원대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다양한 산업과 사람들의 생활에 안전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협동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B2B 로봇 사업 시장을 선점한 뒤 장기적으로 B2C로 사업을 확장,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0일 협동로봇 앱을 개발·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했다. 다트 스위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 협동 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 중심 생태계다. 이 같은 플랫폼으로 인해 편리함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투자로 인해 지난해 1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류 대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투자 관련해 100억 넘게 쓰는 등 선투자를 많이 했다. 사업의 마진율이 높고, 물량이 늘어나며 고정비가 상쇄되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그룹에서도 기대가 크다. 두산밥캣 이후 7년 만에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다 로봇은 반도체와 함께 그룹의 미래 먹거리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그룹에서 로봇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 IPO를 추진했고, 선제적인 투자금을 확보했다"며 "그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줄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16 06:55
산업

폭락장에도 성장세 LG·한화 그룹 시총, 2023년에도 기세 잇나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폭락장에도 LG와 한화의 그룹 시총은 증가세를 보이며 새해에도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룹 시총은 그룹의 성장성의 바로미터로 꼽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그룹별 시총 추이를 집계한 결과 LG그룹은 2021년 연말 4위에서 2022년 2위로 껑충 뛰었다. 4년 만에 증시가 약세로 돌아간 가운데 한화그룹도 시총이 증가하며 그룹 시총 10위 안으로 들어왔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의 야심작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 효과가 대단했다. 지난해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101조90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광모 회장의 측근 권영수 부회장이 지휘봉을 잡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성공적으로 상장했고, LG그룹의 전체 시총은 2021년 131조6000억원에서 2022년 말 203조4000억원으로 커졌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시총 정체기를 겪다가 지난해 12위에서 10위로 도약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태양광 대장주' 한화솔루션은 1년 새 주가가 21.13% 오르며 시총이 6조8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화그룹의 미래 사업을 대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주가가 53.33% 급등했다.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시총이 2조4000억원에서 3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한화의 그룹 시총은 20조226억원까지 늘어났다. 경기 침체 ‘R의 공포’ 속에서도 LG와 한화의 선전은 미래 먹거리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LG는 ‘제2의 반도체’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에서 한때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2023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뿐 아니라 LG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배터리 소재와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LG화학도 시선을 끌고 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분리에도 양극재 등에서 적극적인 해외 투자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LG이노텍과 LG전자는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카’ 이슈 등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화는 후계자 김동관 부회장이 키를 잡은 태양광, 방산·항공우주의 성장성이 관심을 끈다. 국내 태양광 업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화솔루션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등 다가오는 ‘탄소중립 시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방산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한화는 흩어졌던 방산 3사를 통합하는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역량을 집중시키며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내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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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3’ 스트레이 키즈, 신곡 ‘케이스 143’ MV 티저 공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케이스 143’ 하이라이트 음원과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4일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 타이틀곡 ‘케이스 143’(CASE 143)의 일부 멜로디와 안무가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중독성 강한 음악에 맞춘 완벽한 군무로 눈길을 끈다. 특히 코드 ‘143’(I LOVE YOU)을 손가락으로 표현한 안무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퍼포먼스 대장주’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를 기대케 한다. ‘케이스 143’은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첫선을 보이는 러브송이다. Z세대의 신선한 사랑 표현법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방찬, 창빈, 한이 작사와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맥시던트’는 오는 7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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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19일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추가 공연 티켓 오픈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추가 공연 티켓 예매 일정이 공개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서울 스페셜 (언베일 11)’(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Seoul Special (UNVEIL 11)) 티켓 예매 공지를 게재했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예스24에서 가능하다.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스테이(공식 팬덤명) 2기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되며 23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열린다. 새롭게 추가된 서울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가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는 콘서트로 한층 확장된 영향력과 성장세를 실감케 한다. 새 공연명 ‘언베일 11’은 음악적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 트랙’(UNVEIL : TRACK),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 등에서 선보인 단어 ‘언베일’(UNVEIL)에서 확장됐다. 새 공연명이 품고 있는 메시지와 ‘K팝 퍼포먼스 대장주’ 스트레이 키즈가 선보일 파워풀한 에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서울 스페셜 (언베일 11)’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11 10:23
뮤직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북미투어 8개 도시 12회 공연 확정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에서 북미 공연을 12회로 늘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북미 지역 공연 티켓으로 매진으로 시애틀 1회, 애너하임 2회 등 공연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북미 지역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의 추가로 총 8개 도시에서 12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에 따라 6월 28~29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7월 1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3일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 6일 포트워스 디키즈 아레나, 9일과 10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 12일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 14일과 15일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 19일과 20일 애너하임 혼다 센터까지 북미 8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이 확정됐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월드투어 이후 2년 5개월 만에 여는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 또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매니악’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에서 열린 공연에서 K퍼포먼스 대장주의 면모를 확실히 발휘한 만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으로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에 앞서 6월 11∼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11 11:35
연예

스트레이 키즈, 美 'MTV Fresh Out Live'서 신곡 퍼포먼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M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시킨다.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일 오전(한국시간 기준)에는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 4월부터 열리는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에 맞춰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업에 참여한 'MANIAC'은 스트레이 키즈의 고유 매력에 절제미까지 갖춘 무대로 이목을 모았다. 나사를 빼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 '나사춤'과 "핑핑 돌아버리겠지"라는 가사에 맞춰 고개를 돌리는 동작 등 시작부터 끝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K-퍼포먼스 대장주' 면모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MANIAC'과 새 미니 앨범 'ODDINARY’를 통해 국내외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식 발매를 이틀 앞둔 3월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130만 장을 돌파했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85만 3021장을 기록해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된 스트레이 키즈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또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이며,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JYP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1위 그룹'이 됐고 '아티스트 1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6개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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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밀리언셀러부터 첫 지상파 1위까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2집 'NOEASY'(노이지)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정규 2집 'NOEASY'의 타이틀곡 '소리꾼'에 이어 수록곡 'DOMINO'(도미노)로 후속 활동을 펼치고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집 활동을 종료했다. 멤버들은 '소리꾼' 속 구름을 타고 떠다니는 듯한 퍼포먼스, 패기 있게 할 말을 내뱉는 동작, 도깨비 손 모양 등의 다양한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빼앗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DOMINO' 무대로 다시 한번 'K-퍼포먼스 대장주'의 존재감을 빛냈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우승 후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선보인 이 앨범은 이달 27일 기준 누적 출고량 121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음반 기준 최초 100만 장 돌파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앨범 발매 당일 선주문량 93만 장을 기록한데 이어 가온차트 2021년 35주 차와 36주 차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연속 랭크, 가온차트 8월 월간 앨범 차트 1위 석권 등 강력한 음반 파워를 선보이기도 했다. 앨범 및 타이틀곡 '소리꾼'은 9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 7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했고,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을 맡은 '소리꾼'은 발매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이후 8월 24일까지 누적 기준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자리를 꿰찼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는 104위로 진입한 후 순위를 86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음방 총 6관왕을 차지하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새겼다. '소리꾼' 뮤직비디오는 자체 최단기간 1억 뷰 달성을 노리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화려한 퍼포먼스 등 알찬 볼거리로 높은 조회 수를 견인하며 공개 약 21시간 46분 만에 유튜브 1000만 뷰, 6일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다. 29일 오전 7시 기준 8554만 뷰를 기록하며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2집 'NOEASY'에 큰 사랑을 보내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앨범 재킷 촬영 비하인드 컷을 오픈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올 레드 착장, 형형색색 헤어 컬러, 화려한 액세서리 등 과감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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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데뷔 첫 지상파 음방 1위 "팬들에 보답할 것"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소리꾼'으로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월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NOEASY'(노이지)와 타이틀곡 '소리꾼'을 발매하고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는 3일 방영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1위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1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의 '쇼! 챔피언'과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K팝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받게 되었다. 특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큰 선물 안겨주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활동을 통해 'K-퍼포머 대장주' 면모를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군무를 비롯해 구름을 타고 떠다니는 듯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심을 매료시켰다. 각종 방송사 직캠 콘텐츠와 퍼포먼스 관련 자체 제작 영상도 열렬한 반응을 모으며 유튜브 조회 수가 고공행진 중이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소리꾼'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500만 뷰에 육박했다. M2 릴레이댄스와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 내 안무 연습 영상도 업로드된 지 이틀이 채 안 돼 100만 뷰를 넘어섰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하며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 9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NOEASY'로 신기록을 쌓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새 앨범은 지난달 31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앨범 처음으로 밀리언셀링 기록을 세웠고, 9월 4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히트시커스 앨범 4위, 월드 앨범 5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호성적을 달성했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과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K팝 대세 입지를 넓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1.09.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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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최대 음반사 UMG, 빅히트 손잡고 K팝 시장 넘본다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이 K팝 시장까지 넘본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은 전 세계 음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회사로, 클래식·대중가요·재즈 등 산하에 다양한 장르의 레이블을 두고 있다. 이번엔 빅히트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K팝 산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에서 시작하는 K팝 유니버설 뮤직이 K팝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데뷔한 보이그룹 소년공화국 론칭이 대표적이다. 방탄소년단 데뷔 동기인 이들은 초창기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2018년 5년만에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 사실상 해체를 맞았다.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월드 스타로 성장, 빌보드 정상을 휩쓸고 그래미 후보까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유니버설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키운 빅히트와 합작하고 미국 LA에서 출범하는 보이그룹 만든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글로벌 무대를 제대로 겨냥한 시작이다. 18일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빅히트-유니버설 뮤직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에서는 양사가 함께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유니버설 뮤직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와 합작 레이블을 만든다. 게펜 레코드는 지난 40년간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영감을 준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너바나, 아비치 등 각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영블러드 등을 배출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이다.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는 "게펜 레코드와 빅히트의 합작법인 프로젝트에 우리 모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유익하도록 전 세계 음악의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빅히트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레이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며, 빅히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게펜 레코드와 새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새 K팝 보이그룹 멤버들은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함께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다.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 커뮤니케이션 등이 결합된 K팝의 '풀 프로덕션 시스템'에 따라 활동한다는 설명이다. 유니버설 뮤직은 지난 17일에도 신사동호랭이와 공동으로 제작한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키는 등 전사적으로 K팝 장르에 뛰어들고 있다. 커지는 한국 시장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계 6위 규모의 음악시장으로 성장했다(공연시장 제외).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도 최근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도 한국 시장에 가까이 접근한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이 이미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했다. 팬들은 스타와 가까이 소통하고 시시각각 올라오는 콘텐츠를 감상하며, 공식 상품(MD)도 구매하는 등 극대화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향후 영블러드 등 더 많은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와 'BTS 맵 오브 더 솔 원(ON:E)'을 진행한 KBYK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뉴라이브(VenewLive)에서도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니버설 뮤직은 빅히트, 키스위(Kiswe),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베뉴라이브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 CEO 등이 출연한 '빅히트-유니버설 뮤직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 또한 베뉴라이브로 송출됐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는 "빅히트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티스트 육성과 신기술을 수용하여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중 하나가 됐다. K팝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서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합작법인의 출범 등 양사가 협업하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들려오는 상장 소식 양사의 적극적 협업 배경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상장 발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미디어 그룹 비방디(Vivendi)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분할해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방디는 유니버설 뮤직을 2023년 초반까지 네덜란드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유니버설 뮤직이 상장을 통해 워너 뮤직이나 소니 뮤직과의 경쟁을 위한 자금력을 갖추는 동시에 주주와의 결속력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빅히트도 최근 상장해 '엔터 대장주'로 떠올랐다.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투자업계에선 방탄소년단 콘텐트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 엔터계 4차 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빅히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빅히트와 유니버설 뮤직 모두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온 두 회사가 글로벌 음악사에 새 시대를 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차별화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뛰어난 아티스트를 선보임으로써 K팝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음악 산업의 새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자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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